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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조선중앙통신>이 7일 북한의 '사회주의 보건제도'를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통신은 먼저 "인민들은 성별과 나이, 직업, 사는 곳에 관계없이 진찰로부터 각종 검사, 치료, 약값과 건강검진, 예방접종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봉사를 무상으로 받고 있"으며, "여성들의 건강은 국가가 특별히 돌봐주고 있다"고 현재 북한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회주의 보건제도'를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산원으로부터 농촌 리 인민병원에 이르기까지 정연하게 꾸려진 보건망들에서 모든 여성들이 의료봉사와 해산 방조(도움)를 받고있으며, 어린이들은 태어나기 전부터 담당의사의 보호를 받고 국가의 어린이보육교양법에 의하여 영양과 위생관리를 비롯한 온갖 혜택을 보장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나라의 이름난 약수와 온천지대들에 일떠선 요양소들에서 해마다 수많은 근로자들이 온천, 감탕치료를 무료로 받으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선진적인 의료봉사제도인 의사담당구역제가 더욱 강화발전되고 의사가 환자를 찾아가는 모습이 조국땅 방방곡곡에 펼쳐지고 있다."
특히 통신은 현재 북한에는 "무상치료제를 원만히 보장할 수 있는 정연한 의료봉사체계와 물질기술적 토대도 그쯘히(충분히) 갖추어져 있다"고 내세웠다.
북한은 "이미 1970년대에 인구 1만명 당 의사, 간호원, 의료시설, 침대 수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나라들의 대열에 들어섰으며, 1980년대 중엽에는 중앙으로부터 각 도, 시(구역), 군, 리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체계를 가진 어린이의료봉사망, 여성의료봉사망, 고려의료봉사망, 구강의료봉사망 등 여러가지 전문과적 의료봉사망이 완비됐다"고 통신은 말했다.
또 "치료예방 기관들을 많이 내오고 의료일꾼들을 체계적으로 키워 냈으며 제약공장, 의료기구 공장, 고려약공장들을 수많이 일떠세워 의약품, 의료기구 생산을 늘릴수 있는 물질기술적 조건이 원만히 갖추어졌다"고 한다.
이밖에 "생활환경과 노동조건을 위생 문화적으로 꾸리고 질병과 공해를 미리 막기 위한 사업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됐"으며, "최근 몇해 사이에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옥류아동병원, 류경구강병원이 훌륭히 일떠서고 각지에 수많은 병원들이 건설 및 개건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최근 몇년 사이에는 중앙병원에서 각 도, 시(구역), 군 인민병원을 연결하는 먼거리(원격)의료봉사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지고 자체의 먼거리 수술지원체계가 개발 도입되는 등 '사회주의 보건제도'가 거대한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