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는 자연치료를 할 수 있는 자원지대가 1,193개소나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8일 평양발 기사에서 알렸다.

이는 북한 의학과학원에서 집필 편찬한 전5권의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에서 밝혀진 수자이다.

▲ 북한에서 새로 출판 발행한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 [사진-조선신보]

이 총람에 의하면, 산천수치료자원지대는 545개, 온천과 약수치료자원지대는 206개, 감탕치료자원지대는 83개, 기후치료자원지대는 172개, 풍경치료자원지대는 187개의 대상들이 있다.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194개의 자연치료자원지대들을 더 찾아내기도 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 의학자들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광천, 감탕, 산천수, 기후, 풍경 등 전반적인 자연치료자원에 대한 현지 조사분석과 성분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 과정에 얻은 수치들과 현지일꾼들의 실험 및 임상의학적 연구성과들이 도서에 서술되어있다.

도서의 제1권(광천치료자원)은 북한의 효능 높은 약수와 온천 전반을, 제2권(광천치료자원)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 높은 치료용 감탕과 니탄 전반을, 제3권(산천수치료자원)은 주요한 건강장수 보장수단인 산천수 전반을, 제4권(기후치료자원)에는 건강장수 보장효과가 확신되는 주요 기후치료자원 전반을, 제5권(풍경치료자원)은 건강장수 보장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풍경치료자원 전반을 다루었다.

신문은 이 총람이 재판 발행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